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사진=경상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관광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본격적인 남해안 관광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은다.

경상남도는 7일 오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관광·전시복합산업(MICE)·정책·동향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각규 분과위원장(롯데지주 고문), 이재술 투자유치자문위원회위원장, 김두우 BNK투자증권 IB영업그룹장, 김종욱 전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문석 한화호텔&리조트 고문, 안병수 외국인 직접투자연구센터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등 분과위원 모두가 참석했으며,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 시책을 소개하고, 토론에 이어 관광 투자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 될 남해안 관광 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인 기회발전특구 관광 분야 지정 추진,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한 남해안권 국제 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남해안 관광 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남해안권관광진흥청 신설 및 각종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남해안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도 추진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도내 관광 개발 투자를 위한 잠재적 투자기업 발굴 등 투자유치자문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남해안 지역의 큰 기회가 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춘 주변 섬 관광 개발, 반려동물 친화 관광단지 조성, 남해안 둘레길 전체 연결, 각 마을 단위로 기존 주택을 개량한 공유 숙박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와 3개 분과위원회 수시 개최, 네트워킹 활용과 투자 동향 파악 등 투자유치자문위원들과 함께 올해 목표인 투자 유치 8조 원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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