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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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싱가포르 대형 어학원 인링구아 싱가포르(Inlingua Singapore)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튀르키예, 미국에 이어 3번째 계약을 성사한 마스터케이는 화상 솔루션, 이러닝, AI, LMS, 디지털 컨텐츠 등 첨단 에듀테크 기술이 접목된 한국어 교육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11개국에 수출했다.

인링구아 싱가포르는 30개국에 250개 이상의 센터를 보유한 ‘인링구아 국제 어학원 네트워크(Inlingua International network of language schools)’ 산하 대형 어학원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이상의 언어를 교육하고 있으며,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수준 높은 언어 교육을 제공한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인링구아 싱가포르 전용 플랫폼을 구축 및 제공할 계획이다.

오거스틴 시우(Mr Augustine Siew, Managing Director) 인링구아 싱가포르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걸 실감한다. 마스터케이의 블렌디드 학습 방식이 다양한 수준을 망라하는 학습자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생성형 AI 기술 접목 등 비상교육의 플랫폼 고도화 계획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마스터케이는 대면, 비대면 등 어떤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범용 플랫폼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첨단 AI 기술 등을 추가 탑재할 예정이며,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맞춰 한국어 교육의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상교육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한국어 교육 수요가 특히 높은 아세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 로드쇼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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