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학교]
동아대 부민캠퍼스 전경. [사진=동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국립국제교육원의 GKS(정부초청장학생)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재건인재(한국어연수) 과정 수학대학’과 ‘우수교환학생’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 확대·개편에 따라 신설된 ‘GKS 국제재건인재 과정(한국어연수)’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 관련, 인도주의적 ODA(공적개발원조) 구현 정책에 따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동아대를 비롯한 전국 4개 대학이 GKS 국제재건인재 과정 수학대학에 선정됐으며, 선정된 대학은 한국어수업(780시간 이상)과 문화·특별 체험 활동, 직무연수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아대 한국어학당은 해마다 30명 내외의 우크라이나 인재가 수학할 예정이며, 1인당 연간 1280만원의 학업장려금과 연간 520만원의 한국어연수비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동아대는 이번 사업에 프랑스, 독일,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8개국 8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 장학금 수혜자에 선정됐다.

박현태 대외국제처장은 “이번 GKS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운영했던 학부 및 대학원 학위과정 재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어학당 학생 및 초청 교환학생들에게도 재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세계 각지 우수한 인재를 동아대 한국어학당 및 초청 교환학생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대는 이번 사업 2건 선정으로 약 6억원을 지원 받아 우수한 한국어학당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GKS 우수교환학생 사업’은 동아대에 초청된 교환학생들에게 월 63만원의 생활비 및 왕복 항공료 등 장학금이 주어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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