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현종 기자] 완도군과 전남소방공조회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국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완도군]
[사진=완도군]

협약식은 지난 6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김현철 완도부군수와 최인석 전남소방공조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및 전남소방본부 소속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김현철 부군수는 "소방공무원은 직무 특성상 업무 중 잦은 부상과 피로로 근골격계 질환, 외상 후 스트레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건강 관리와 심리적인 치료를 위해 해양치유가 꼭 필요하다"면서 "완도군이 소방공무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양치유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석 전남소방공조회 회장은 "해양치유가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군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건립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해수·해조류·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스톤·향기 테라피 등 총 16가지의 다양한 해양치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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