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보, 안전 운전·건강한 걷기 장려 서비스 오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자사 모바일앱에 사고 예방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캐롯드라이브’와 ‘캐롯워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캐롯드라이브는 기존 캐롯멤버스 오토 서비스를 개편했다. 고객의 사용 경험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캐롯 모바일앱 홈(Home) 화면 개편과 함께 주행 레벨 중심의 안내에서 주행 패턴 중심의 안내로 전환했다.

기존 홈 화면 구성은 캐롯멤버스 오토 서비스의 레벨업 챌린지 진행 현황을 보여줬다. 개편 이후에는 얼마나 도로 제한 속도를 잘 준수했는지를 나타내는 평균 정속률 수치가 직관적으로 보여진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정속률 추이 그래프가 도입됐다. 운전자 본인의 주행 분석 결과를 보여주며 안전 운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장려한다.

주행 기록 분석 결과 안내도 추가됐다. 지난주 또는 지난달보다 주행의 질 개선·악화를 비교해 알려줘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캐롯워크는 사람들이 안전한 걸음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캐롯 모바일앱을 통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걸음 수와 반대 경우의 걸음 수를 측정해 본인이 얼마나 건강한 걷기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분석해 안내한다. 건강한 걷기 수행 현황은 ‘스몸비 면역 지수’로 표현된다.

하루에 1000보를 걸었을 때 800보는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걷고, 200보는 스마트폰을 보며 걸었다면 스몸비 면역 지수는 80%이다. 캐롯워크는 스몸비 면역 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알림을 발송해준다.

주간 스몸비 면역지수와 월간 걸음 현황도 제공한다. 캐롯워크 서비스 이용 전체 고객의 걸음 수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경쟁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로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에 고객 안전 중심의 가치를 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본 서비스를 오픈했다”면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캐롯의 기술 및 데이터 역량을 통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