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고등학교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항공고등학교 모습.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백 한국항공고등학교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기술교육원 인가(지정번호: 2024-ATO-01)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항공고 입학생들은 항공기술교육원에서 3년간 2410시간 비행기와 헬리곱터 정비 기술을 배우고 항공정비사 면장(면허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11일 한국항공고 항공기술교육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 이상호 태백시장, 권성자 태백교육장, 문명호 항공고교장, 신동북 항공기술교육원장, 1기 입학생 48명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항공고 격납고 조감도.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한국항공고 격납고 조감도. [사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은 "항공기술교육원은 전국 37개 중학교에서 강원특별자치도까지 찾아온 우수한 미래항공 기술인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다"며 "앞으로 한국항공고에서 우리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 기술 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를 제1기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고 국내 항공고 중 최대 규모의 격납고(연면적 5248㎡)까지 총 11대의 실제 항공기를 보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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