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문 기자]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정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친정 나들이)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안군이 지난해 실시한 멘토링 프로그램 중 힐링 문화 체험으로 수국 축제를 방문했다.[사진=전남 신안군]
신안군이 지난해 실시한 멘토링 프로그램 중 힐링 문화 체험으로 수국 축제를 방문했다.[사진=전남 신안군]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2016년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시작했다.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 2023년까지 총 61세대 245명이 고향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부터는 대상을 모든 결혼이민자로 확대해 추진한다.

신안군은 총 4000만 원의 예산으로 10~15세대까지 왕복 항공료와 버스요금, 여행자보험료를 온 가족에게 지원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선정 기준은 모범가정으로써 지인을 소개해 결혼을 성사한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의 외로움과 실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3 회기씩 진행된다.

한국의 계절 밑반찬 만들기와 우리 고장 알아가기 실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멘티) 10명과 봉사자(멘토) 1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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