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전남 여수시가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가 무료통근버스에 승차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오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가 무료통근버스에 승차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오천일반산업단지는 취업 취약 계층인 저임금, 고령의 여성근로자가 다수이며, 대중교통의 운행노선 열악 등 출퇴근의 어려움으로 구인난 또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2020년부터 무료 통근버스 지원 사업을 추진, 올해는 도비를 포함 총 3억 원을 투입해 여수상공회의소가 사업을 수행한다.

통근버스는 총 5대로 ▲신월금호타운A ▲전남대 국동캠퍼스 ▲웅천부영A(2차) ▲한재버스정류장 ▲삼일중에서 7시경 출발하는 5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특히 ‘통근버스 스마트 앱’을 통해 정류장에 따른 실시간 버스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자세한 운행시간과 노선은 여수상공회의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통근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 해소는 물론 원활한 인력수급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 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약 5만 6000여 명이 무료 통근버스를 이용하며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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