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순천시는 폐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재활용품 보상교환사업’을 운영한다.

[사진=순천시]
[사진=순천시]

재활용가치가 높은 폐자원인 종이팩, 폐건전지, 캔, 투명 페트병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도움센터 등으로 가져다 주면 종량제봉투, 화장지, 포인트 등으로 보상·교환 받을 수 있다.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가치가 높은 자원이며, 폐건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섞여 배출 될 경우 쓰레기 선별과정에서 화재를 일으킬 수 있고 중금속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위험도 높다.

보상교환을 원하는 시민은 종이팩 또는 폐건전지 1kg을 가져다주면 20L 종량제봉투 1장 또는 화장지 1롤로 교환 받을 수 있다.

교환처는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순천시 재활용도움센터,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 순천시 청소자원과이다.

또한 캔과 투명 페트병의 경우 라벨을 제거해 AI 자동 수거기를 통해 배출 할 경우 개당 10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2000포인트 이상 모일 경우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캔 페트병 AI 자동 수거기는 재활용도움센터 등 17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순천시는 올해 15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 순천을 만들고자 한다"며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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