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5일 관내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대표 직원 23명이 모여 전남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

전남농협, 관내 중앙회 및 계열사와 고향사랑기부 붐 조성에 앞장 [사진=전남농협]
전남농협, 관내 중앙회 및 계열사와 고향사랑기부 붐 조성에 앞장 [사진=전남농협]

이번 행사는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도모하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종탁 본부장을 비롯해 정재헌 본부장(NH농협은행 전남본부), 정구영 장장(광주공판장), 김기천 장장(나주축산물공판장), 전형욱 지사장(농협사료 전남지사), 차상훈 위원장(농협노조전남본부) 등 23명이며, 전남의 23개 지자체에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전남 전체가 소외됨 없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붐이 조성되어 각 지자체의 고향사랑기금이 농업.농촌의 ▲지방소멸 위기 완화와 ▲지방재정의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를 균형적으로 이루길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전남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편, 전남농협은 올해 초부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설 명절이나 주말 연휴를 활용해 전남 일대의 고속버스.여객선터미널 및 기차역, 전통시장, 휴게소, 유명 관광지 등에서 대국민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강진청자축제기간 동안 강진군 범농협 직원들이 일과 후 축제현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를 홍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전남농협은 전라남도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규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 발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는 지방소멸 시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존재가치와 농협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남농협은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국민적인 기부행렬이 확산될 수 있도록 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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