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웍스의  ‘MWC 2024’ 전시부스. [사진=네비웍스]
네비웍스의 ‘MWC 2024’ 전시부스. [사진=네비웍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가상훈련 플랫폼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 참가해 도심형 메타버스 플랫폼인 ‘STAR-XR’과 디지털트윈 관제 플랫폼인 ‘메타아이즈’ 등을 선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모바일 박람회 MWC에는 세계 200여 개국 2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네비웍스가 공개한 ‘STAR-XR’는 문화와 행정, 교육, 금융, 관광 등 다양한 도심 서비스를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서울과 택스 스퀘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업 등 서비스를 통해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또 ‘메타아이즈’는 디지털트윈과 AI, 관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스마트시티와 방산·우주 분야 스마트 관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기계와 장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의미하며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전시회 동안 네비웍스 부스에는 글로벌 통신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STAR-XR’ 등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은 “디지털트윈과 AI 등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미래 산업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했다. 

각국 바이어들은 향후 ‘메타아이즈’ 등 디지털트윈 관제 플랫폼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기로 했다.

네비웍스 관계자는 “이번 MWC에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확인한 동시에 K가상현실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세계적인 통신사와 IT 업체 등이 가상현실 시장에 미래가 있다고 보고 있어 디지털트윈과 AI, 메타버스 시장이 지속 성장 및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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