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파크원 사옥. [사진=NH투자증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윤병운 NH투자증권 IB총괄 대표(부사장),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연임 기대가 높았던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용퇴 의사를 밝혔다.

내부 출신 후보인 윤 부사장은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으며, 정영채 사장과 함께 투자은행(IB) 부문 강화를 주도했다.

유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상호금융마케팅국장·충남지역본부장·기획조정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기획·금융통으로 알려졌다.

외부 출신 후보인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채널영업부문장·자산관리본부장·리테일부문장 등을 역임한 자산관리 분야 전문가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최종 단독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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