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인문학' 고전과 현대 인문학의 만남. [사진=전주시]
'유쾌한 인문학' 고전과 현대 인문학의 만남. [사진=전주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주시가 '고전과 현대 인문학'의 만남인 '유쾌한 인문학'을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시민이 인문학을 산책하듯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유쾌한 인문학'를 운영한다.

전주시민이 고전을 통해 생활 속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 고전 강좌가 시작된다.

고전과 현대 인문학을 주제로 한 올해 유쾌한 인문학은 동양고전의 정수인 주역 강의와 현대미학을 시작으로 현대미술과 현대철학, 문학과 음악 등 4개 시즌으로 운영된다.

먼저 주역 강의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중정(中正)의 마음과 리더쉽을 찾아가다'를 주제로 강의하고, '현대미학산책'은 허경 철학학교 혜윰 교장이 강의를 맡는다.

특히 전주시평생학습관은 더욱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1가지 주제의 28강으로 운영된 유쾌한 인문학을 올해는 2가지 주제로 총 56강으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신기하고 재밌는 책'도 함께 운영된다.

권인숙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인문학은 기존 한 가지 주제에서 두 가지 주제로 확장 운영된다"면서 "365일 삶과 향기가 넘치는 인문도시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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