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사진=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사진=구글]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서울시와 함께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은 전 세계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구글의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스타트업 스쿨’의 AI 부문 특화 프로그램이다. 도시 단위 진행은 서울이 세계 최초다.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되는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오리엔테이션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을 비롯해 약 8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성공적인 AI 스타트업 설립 경험을 가진 창업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도 개최됐다. 

해당 세션에는 구글 여성 파운더스 펀드 선정 기업인 ‘무니스’의 권서현 대표, AI 기반 프롭테크 기업 ‘제너레잇’의 정가혜 CTO, 스타트업 벤처 투자 전문가 마크 테토 TCK 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이사, 국내 코딩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 ‘조코딩(조동근)’이 참석해 ‘인공지능(AI)의 미래에 대하여’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성장과 AI의 필요성,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며 AI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6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션들은 청년들이 창업가 정신을 기르고 AI 기술을 포함, 스타트업 운영에 꼭 필요한 역량들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일엔 ‘기업가 정신 워크숍 세션’에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와 관점, 문제 해결에서의 기술 활용 방안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이후 전략적인 제품 스토리텔링, 구글 광고를 통한 고객 확보 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AI 및 클라우드 툴 소개, 성공을 위한 리더십 원칙,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창업가들과의 담화 등 다양한 세션이 제공됐다. 

서울의 대학생, 초기·예비창업가라면 세션별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 가능하며, 희망할 경우 모든 세션에 등록할 수 있다. 현재 각 세션별로 마감 인원에 가까운 참석 등록이 이어지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향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토크 시리즈, 스피커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