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ShortFilm 영화제 출품 페이지. [사진=틱톡]
#TikTokShortFilm 영화제 출품 페이지. [사진=틱톡]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칸 영화제와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틱톡숏필름(#TikTokShortFilm)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는 2022년부터 신설된 후, 기성 및 신진 영화인들의 창의성을 고취하는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제3회 틱톡숏필름 영화제는 틱톡을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15일까지 1분 이상의 세로형 단편영화를 해시태그 #TikTokShortFilm과 함께 틱톡에 업로드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출품된 영화들은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대상, 최고의 각본상, 최고의 편집상 등 3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칸 영화제에서 작품을 발표할 기회와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는 1만유로(한화 약 1445만원), 최고의 각본상 및 최고의 편집상 수상자는 5천유로(한화 약 722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틱톡은 영화 산업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제작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전 세계 관객들과 제작자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2023년 한 해 동안 해시태그 #TikTokShortFilm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은 200만 개 이상으로, 영화제가 처음 개최된 2022년 대비 약 180% 증가했다. 특히 해당 영화제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엔터테인먼트 및 영화 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크리에이터들의 열정이 지속 가능한 커리어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영화제에서 최고의 각본상을 받은 포르투갈의 배우 마달레나 아라가오와 배우 겸 감독 루카스 밀리언스 두트라는 포르투갈의 저명한 연예 시상식인 갈라 글로보스 데 오우로에서 채널4의 웹 시리즈를 감독 및 집필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클라우디아 코셰는 2022년 영화제에서 최고의 각본상을 받은 것에 힘입어 여러 단편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더불어, 두 편의 장편 영화를 공동집필하고 멀티 플랫폼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감독 및 집필했다. 

‘러브 인 플레인 사이트’로 대상을 받은 마테 리마닉은 “틱톡에 나의 작품을 업로드한 이후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어 새로운 기회가 기다리는 세상을 만나보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틱톡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칸 영화제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비롯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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