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년 도의원 예비후보 3월5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김주년 도의원 예비후보 3월5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김주년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정당한지 5일 문제를 제기했다.

전주시에서 3선의 시의원을 지낸 김주년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제3선거구는  민주당 전 의원의 사고에 따른 도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으로 정당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정당한지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께 묻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3년 4월 전주시 완산을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제1야당 민주당은 해당 선거의 귀책 사유에 관해 당헌당규에 따른 '재·보궐선거 원인 제공시 무공천' 이라는 결정을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번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 제3선거구 보궐선거를 치르는 점에 대해 민주당에서 평화 1~2동, 동서학동, 서서학동 지역 주민들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설명 없이 후보를 내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어떠한 판단을 할지 진정성 있게 판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주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상식이 통하는 전주를 만드는 중요한 시기로 전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제3선거구는 A모 전 의원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사퇴함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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