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탈리다쿰]
[사진=탈리다쿰]

[이뉴스투데이 주다솔 기자] 탈리다쿰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친환경 자체 몰드 용기와 하얀 민들레를 주제로 한 독특한 일러스트를 선보여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은 5일 브라이처스 라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뷰티·헬스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탈리다쿰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위해 ‘브라이처스 라인’을 자체 몰드 용기로 개발했다. 단상자에는 탈리다쿰의 메인 원료인 하얀 민들레를 주제로 한 독특한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나무·풀·물·꽃 등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비비드하고 생기있는 컬러는 자연이 가진 다채롭고 강인한 힘을 상징하며 탈리다쿰의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또 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디자인됐다. 코팅이 되지 않은 비도공지 종이를 사용해 최대한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재활용이 용이한 방식으로 제작했으며 용기는 재활용된 PCR 플라스틱 소재와 금속 스프링이 없는 메탈 프리 펌프를 사용했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고객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며 “브라이처스 라인은 부드러운 곡선과 무광 재질을 사용해 그립감이 좋고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며 질리지 않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탈리다쿰은 비건 뷰티, 환경 친화 등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른 패키지 디자인으로 지난해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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