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맥스소프트]
[사진=티맥스소프트]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TSP’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TSP(Tmaxsoft SaaS Platform)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를 이끄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우스’, 웹서버 ‘웹투비’를 SaaS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위한 환경인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보다 효율적이면서 현대적인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앱) 구축을 지원할 수 있다. 앱의 개발·배포·운영·확장을 자동화하고,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클라우드 시스템 구현을 돕는다.

또 간단한 클릭만으로 인프라환경에 맞게 원하는 SaaS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전 제품의 SaaS화 추진 전략에 따라, WAS, 웹서버로 구성된 서비스 카탈로그의 구성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구축형 SaaS뿐만 아니라, 운영 빅데이터를 통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애 예측·진단 모델 등 신규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멀티 클라우드로도 서비스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ICT(정보통신기술) 시장의 주류가 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향 △편리한 자동화 △전문인력을 통한 관리·운영·기술지원 서비스를 강점으로 국내·외 SaaS 고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TSP의 주요 고객으로 국내 스타트업, 중소·중견(SMB)기업을 집중 공략하며, 대기업과 글로벌로 도입을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써 안정적인 SaaS 판로를 확장하기 위한 초기 전략으로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택했다. 현재 회사 공식 홈페이지 내 포탈에서도 TSP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메인프레임시스템을 오픈 환경 또는 클라우드로 현대화하는 ‘오픈프레임 리팩터’ SaaS를 세계 최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해 글로벌 SaaS 비즈니스의 첫 시동을 알리기도 했다.

앞으로 티맥스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래, 공공, 금융, 기업 등 국내·외 각 산업에 맞춤 제공해 온 상용 소프트웨어(SW)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인 SaaS를 결합해 탄탄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복잡한 업무환경에 최적화한 ‘산업 특화(버티컬) 클라우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를 충족시키는 클라우드 SW의 중요도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SW 제공 방식으로도 SaaS가 요구된다. SaaS는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 어디에서든지 SW의 배포, 설치 등을 지원할 수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공식으로 통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인프라, 개발 환경에까지 SaaS를 사용하면 많은 기업이 IT 투자비용을 아끼고, 시스템 관리·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략 사업으로 키워 국내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SaaS 생태계에도 성공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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