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청년 예술인의 도시’ 관악구에서 오는 13일(토)부터 4월 28일(일)까지 청년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교진 개인전 포스터. [사진=관악문화재단]
김교진 개인전 포스터. [사진=관악문화재단]

관악구 문화예술 랜드마크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난해 9월 ‘예술인-시민’의 경계를 해소한 시각 예술 아트마켓 '예술상점'을 개최해 청년작가를 위한 창작지원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이계진’, ‘김교진’ 두 명의 작가를 선발해, 올해 개인전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는 중이다. 청년 예술 창작 지원을 위한 공간, 지원금, 행정, 홍보까지 기반을 보탰다.

이 일환으로 마련된 릴레이 개인전의 첫 시작은 이계진 작가의 '순간포착 : 삶의현장'으로 지난 1월 13일(토)부터 3월 3일(일)까지 장식했다.

 해당 전시에서는 ‘먹과 소금을 활용한 다양한 삶의 현장 포착’을 담은 회화를 선보였다. 

이계진 작가는 서울대 동양화를 전공해 소금과 먹을 이용한 '소금산수' 시리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2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 선정작가를 수상했으며, ‘Gallery Sodam 뉴욕’, ‘이오갤러리’, ‘한원미술관’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어 오는 9일(토)부터 4월 28일(일)까지는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우연한 순간들'에서는 작가가 신림지역에서 관찰한 인물과 동물의 순간을 담은 사생화(寫生畫)가 전시된다. 김교진 작가는 국민대학교 회화과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도시에서 마주치는 실재와 찾아낸 사실들로부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S1472는 전시, 공연을 중심으로 공공예술의 정의를 새롭게 서술하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서 주민과 청년층의 참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22년 릴레이 개인전에 이어서 2023년 예술상점 2회차로 진행되는 릴레이 개인전은 청년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창작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청년들의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향후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 기반 마련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를 기획한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박진영 차장은 ”S1472는 연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자생력 성장을 목적하고 있다“라며, ”이전시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활동 영역부터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본 전시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관악문화재단 생활예술팀 02-635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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