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장군]
[사진=기장군]

[이뉴스투데이 부산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주거침입, 성폭력 등 여성 취약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40명에게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장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세환산가액(보증금+(월세×12)) 1억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임차인 가구이다. 단, ‘아파트 거주자’와 ‘부산시 청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의 기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물품은 모두 3가지로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다.

군은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집중 모집하며, 신청자 미달 시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이후 신청자 자격 등에 대한 검토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해 4월 중 해당가구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기장군 홈페이지의‘알림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각 1부와 함께 이메일 또는 기장군 가족복지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족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진=기장군]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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