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와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왼쪽부터)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사진=솔트룩스]
솔트룩스와 폴라리스오피스가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왼쪽부터)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사진=솔트룩스]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는 AI 업무 플랫폼 기업 폴라리스오피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솔트룩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상호협력 하에 잠재적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실현해 공동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협약을 통해 솔트룩스 거대언어모델 루시아에 폴라리스오피스의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 가능한 문서 솔루션을 연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생성형 AI 서비스로 국내 B2B 및 B2G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또 폴라리스오피스의 클라우드 기반 B2C 서비스에도 솔트룩스의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영업 및 개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특히 서비스 구현에 솔트룩스의 거대언어모델 ‘루시아’가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루시아는 한국어 말뭉치 1TB(테라바이트)를 학습해 맞춤형 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 국내 최초 거대언어모델 공공사업인 서울교통공사 안전 챗GPT 구축 사업에도 적용된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양사가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반 소프트웨어 출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계 AI 혁신을 주도할 뿐 아니라 글로벌 빅테크사와 견줄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트룩스는 국내 최다 AI 및 빅데이터 관련 특허뿐 아니라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 루시아를 보유한 대표 인공지능 기업이다. 올해 ‘루시아 어플라이언스’와 지능형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소프트웨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자회사를 통해 옴니채널 AI 직원 플랫폼 ‘플루닛 워크센터’와 AI 비서 애플리케이션 ‘손비서’ 등 B2B와 B2C 전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 외에도 글로벌 기업, 국내 유수 기업 및 정부 관련 기관에 기업용 솔루션인 SDK 및 문서협업 솔루션 ‘폴라리스Docs’를 제공하는 등 독보적 문서 솔루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반 SW에 최신 AI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GPT 스토어에 챗봇을 등록하는 등 AI 사업 초격차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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