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예비후보 4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강성희 예비후보 4일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진보당 전주을 선거구 강성희 예비후보는 4일 검찰개혁과 정치개혁을 해 내겠다고 말했다.

강성희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나회를 해체해 군부 쿠데타의 가능성을 없앤 것처럼, 단호하고 강력한 검찰개혁으로 '검찰 쿠데타'의 재연을 막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면서 "검찰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고 부당 사용분은 즉각 환수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8명의 지방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해 대검-고검-지검이라는 피라미드 구조를 해체하고 검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를 강화하는 등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원 세비를 50% 삭감하겠다"면서 "국회의원 부동산백지신탁제를 도입하고 3선 연임 초과를 제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치적 타협과 연합정치가 가능해진다"며 "마지막으로, 대선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성희 예비후보는 제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이성윤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천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다른 당 후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면서 멘트를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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