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최용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2024년 콘텐츠 스타트업 지원사업’ 민간 전문 기관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250여 개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육성하도록 지원(예산 총 257억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구조를 개편해 정부 주도의 직접 선발·지원 방식에서 민간 전문 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AC), 선도기업 등)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변경하고 창업·보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창업 단계(1년, 3년, 7년)에 따른 지원 방식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하도록 개선해 유기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그 중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 3개 분야에서는 민간 전문 기관을 먼저 선발하고, 선발된 기관이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직접 발굴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과 이(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 선도기업)은 참가 자격과 신청서류를 갖춰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이(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업 초기기업 공모는 기관 선발 완료 후 4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역량 있는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다각으로 추진한다”라며 “창업 촉진과 더불어 우수한 K-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민간 연계 지원, 해외 진출을 강화하는 등 든든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