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표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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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9일 세아베스틸의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이하 CBAM) 전환기간 검증을 수행하고 검증의견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세아베스틸의 철강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세아베스틸은 CBAM 제도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 및 보고 체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세아베스틸의 탄소중립 실천과 CBAM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환기관 검증을 통해 내부 체계와 데이터를 검토하는 활동은 수출제품의 탄소배출량 보고와 관련한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중요한 활동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난해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를 EU 내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의무로 보고해야 하는 전환기간으로 정했고, 전환기간 동안 탄소배출량을 검증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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