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쉼터. [사진=인천시]
아기쉼터. [사진=인천시]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가 영유아를 동반해 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아기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월미공원 아기쉼터는 전통정원 양진당 인근 관리사무소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됐으며, 특히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 할아버지 등 남성 보호자도 아기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존에도 화장실 안에 기저귀 교환대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설치돼 있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기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내부는 수유 소파, 기저귀 교환대, 이유식 의자,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했고, 방염 소재의 커튼, 블라인드를 사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탄생했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아기쉼터 주변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종순 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육아 친화적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미공원사업소는 ▲정문 및 진입광장 개선 ▲야간경관 조명 점등 ▲다양한 공원이용 프로그램(전통문화, 숲 해설, 주말만들기 체험 등) 운영 등을 통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에게 다채로운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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