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교총연합회와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은 28일 김건희 여사를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하고 있다. [사진=자유언론국민연합]
서울기독교총연합회와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은 28일 김건희 여사를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고발하고 있다. [사진=자유언론국민연합]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시민단체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파우치를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28일 이들은 주거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최 목사를 고발하며, 해당 영상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와 소속 기자 1명도 함께 고발했다.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은 “최 목사가 김 여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300만 원 상당의 크리스챤 디올 파우치 가방을 전달하는 모습을 카메라 기능을 숨긴 손목시계로 촬영하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을 도울 의도로 서울의소리를 통해 악의적으로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몰래 촬영한 김 여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지난해 11월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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