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숙희(오른쪽), 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숙희(오른쪽), 엄상필 신임 대법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숙희(54·사법연수원 25기)‧엄상필(55·23기) 신임 대법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신숙희 신임 대법관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거쳐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여성 최초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엄상필 신임 대법관은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한편 27·28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후 ‘적격’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신숙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 263명 중 찬성 246명, 반대 11명, 기권 6명으로, 엄상필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263명 중 찬성 242명, 반대 11명, 기권 10명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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