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혜은(장기중) 학생, 승마 유소년 국가대표 됐다!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 장기중학교에 재학 중인 정혜은 학생이 승마 장애물경기부문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서영)는 지난 2월 19일, '2024 대한승마협회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우리나라 승마를 대표할 각 종목 별ㆍ단계별 국가대표 지도자와 선수를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열린 대한승마협회 주최 전국규모 승마대회에서 각 종목(장애물, 마장마술, 종합마술)별로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한 상위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선발된 유소년 국가대표선수 들은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승마협회 관계자는 이들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 중 정혜은 학생은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 & 90 class 16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김종찬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이번에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은 앞으로 단계별 국가대표로 성장해 나갈 유망주로서 기대가 큰 선수들이다”라며, “대한승마협회에서는 앞으로 이 선수들이 보다 나은 기량을 발휘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성인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