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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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일라이 릴리(28일 기준 투자 비중 28%)’와 ‘노보 노디스크(28%)’에 집중 투자한다.

비만 주사제 제조사인 일라이 릴리는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며 유럽 전체 대장주로 떠올랐다. 

비만 치료는 전 세계 비만 환자가 10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혁신 테마로 떠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잠시 주춤했으나 ‘빅 파마(Big Pharma)’ 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빅파마 기업을 대표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를 비롯해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암젠, 로슈, 화이자 등 비만치료제 테마 관련 매출이 발생하거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글로벌 상장 기업 총 10개사에 투자한다.

이들 기업은 신약 개발을 위한 풍부한 자금흐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2022년 글로벌 제약사 R&D 비용 상위 20개 기업에 속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판매 호조로 현금 보유량도 증가했다. 풍부한 잉여현금흐름을 배당 자원으로 활용해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는 매월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민규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 운용본부 팀장은 “비만치료제 산업은 시장을 주도하는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그리고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추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빅파마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ㅁ서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를 통해 월배당을 받으면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혁신 테마인 비만 치료제 산업에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 ETF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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