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29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광산안전센터를 방문해 광산근로자 안전교육 프로그램 사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29일 강원도 태백시에 위치한 광산안전센터를 방문해 광산근로자 안전교육 프로그램 사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29일 태백시에 위치한 광산안전센터 및 동부광산안전사무소를 찾아 광산 안전교육 프로그램과 광산 안전관리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광산안전센터는 올해 3월부터 2200여명의 광산근로자를 대상으로 광산안전법에 따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광산근로자 부주의로 인한 재해로 연계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2월 발표된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통해 올해부터 사고유형을 분석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이에 안전교육 개시 이전 사전 종합 현장점검을 수행, 반복되는 사고유형을 확인하고 금속·비금속 등 광산유형 별 재해방지 안전실무·사례 교육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최 차관은 올해 광산안전교육을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당부했다. 또 광산재해 시 적기에 근로자를 구호하기 위해 최신 무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갱내통신과 위치확인 기술개발 현황을 확인했고 최신 안전장비 등을 광산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최 차관은 동부광산안전사무소를 방문해 전국의 634개의 광산의 안전을 책임지는 4개 광산안전사무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산안전법 상의 광업권자 및 광산근로자의 의무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정기 및 수시·자체검사와 필요시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합동 안전검사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최 차관은 “광산근로자의 재해예방이 국내 광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말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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