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 29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하는 아이쿱요양병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사진=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 29일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하는 아이쿱요양병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사진=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안전한 식품생산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발전을 목표로 조성된 6차산업의 대표모델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새로운 개념의 요양병원이 등장했다.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하 치유재단)은 29일 예방 중심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하는 아이쿱요양병원’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재발 예방’을 기치로 내건 ‘아이쿱요양병원’은 친환경 가공식품 클러스터에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생활문화 시설과 의료시설을 결합해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다.

치유재단은 이날 생산, 의료·복지, 생활문화 복합단지인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아이쿱요양병원 개원기념식을 열고, “암 재발 예방을 목표로 조합원과 사회구성원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는 핵심의료기관으로 역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더 나아가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절감과 예방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아이쿱요양병원의 전경.[사진=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아이쿱요양병원의 전경.[사진=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아이쿱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됐다. △암 예방 및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자연드림유기농항암식품을 사용한 식단 △전문 케어힐러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인터벌 운동과 근력운동 △전 병상 황토타일로 꾸민 1인실 운영(107개)과 명상·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의학·한의학 협진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항암생활습관 교육도 제공된다.

요양병원의 근간이 될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은 암 재발 예방을 위한 식·생활습관 개선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4가지 항암생활습관(치료·식이·운동·스트레스) 집중 관리를 통해 암 수술·항암 등 표준치료 이후 재발과 전이 예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산업과 생활문화 융복합 클러스터에서 암 재발을 예방하는 치유공간, 생활문화 공간 모습을 완벽히 갖추게 됐다.

강세일 치유재단 이사장은 “암은 유전적 질환이 아니고 대사질환으로 의학적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 이에 맞춰 우리 병원은 특히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내 몸속의 환경개선을 최우선으로 해 암의 예방 및 재발 예방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오전에는 병원 시설을 둘러보는 라운딩이 식전행사로 마련됐다. 오후에는 강세일 치유재단 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내·외부 인사와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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