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 수익률 40% 돌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지난해 4월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AI 반도체 소부장’ 상장지수펀드(ETF) 누적수익률이 40%를 넘어섰다.

상장 시점부터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상위 종목에 자리하고 있는 한미반도체(340.59%), HPSP(157.77%), 이오테크닉스(140.19%), 리노공업(55.04%) 등 종목이 높은 수익률에 기여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요 흐름은 상반기 2차전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개됐는데 이때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AI 반도체 기업으로 본격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면서 “이 가운데 HBM 시장 점유율 1위인 SK하이닉스 내 TC본더 점유율 1위 기업인 한미반도체를 필두로 고압수소 어닐링 독점기업인 HPSP,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대표수혜기업인 리노공업 등의 주가가 좋은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투자 콘셉트 명확화, 투자 판단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를 ‘SOL AI 반도체 소부장 ETF’로 변경한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글로벌 AI 반도체 ETF’를 출시해 ‘AI 반도체 소부장’,  ‘반도체전공정’, 반도체후공정’과 함께 반도체 ETF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