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립대는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1000원의 아침밥 참여자들 모습. [사진=서울시립대]
1000원의 아침밥 참여자들 모습. [사진=서울시립대]

식사 한끼 당 학생 1000원, 농정원 2000원, 발전기금 1000원을 나눠 부담하는 형식으로, 이는 고가의 생활비에 직면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대는 2023년도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평일에 일일 평균 150명 이상의 재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했다.

황선환 학생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 한끼 식사를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 후배들의 학업 생활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부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추가 재원이 확보되는 대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내달 3월부터 12월까지 오전 8시반부터 9시반까지 학생회관 식당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서울시립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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