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영천시가 ‘2024년도 안전한 기업일터 조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업체의 전기·소방 등의 안전시설에 대한 유지 보수 및 재난 피해 복구비의 일부를 지원하며, 기존의 전기·소방 안전시설 점검 비용 지원(기업당 최대 200만원)에 이어 재난복구비 비용 지원(기업당 최대 300만원)이 추가됐다.

지원대상은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법상의 중소기업이며 제조업이 최우선 지원 대상으로, 동일(유사)한 건으로 보조금을 지원받는 기업 등은 제외한다. 

지원항목은 ▲전기시설의 경우 발전설비, 고압전선, 보호설비 등 ▲소방시설의 경우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비상조명 등 ▲재난복구비지원의 경우 태풍 또는 화재로 인한 변압기 손실, 지붕 전소 등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이 사업의 시행으로 기업체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일조하고 기업경영 정상화를 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또는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 신청은 영천상공회의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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