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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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증권의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오픈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을 종료하며 지난해 12월 18일 새롭게 선보인 후속 서비스다.

서비스의 편의성과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감소가 특장점이다.

글로벌원마켓은 증거금 사용을 보유 원화로만 가능했지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보유 원화는 물론 해당 국가의 외화까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해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글로벌원마켓이 고객의 해외주식 주문 체결 시 당일 마감 환율로 적용됐다가 다음날 고시 환율로 재정산돼 야간 변동 환율의 리스크가 존재했던 반면,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주문 체결 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정산돼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오픈에 맞춰 24시간 환전(미국, 일본, 홍콩, 중국 국가만 가능) 서비스도 개선했다.

과거 주간 환전(9시~16시)과 마감 후 환전(16시~23시30분)으로 구분돼 23시30분 이후에는 환전이 불가능 했지만, 24시간 환전서비스 시행으로 환전 시점의 실시간 환율이 적용되면서 환전 역시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를 줄였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는 환율 변동까지 감안하며 매매 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게 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고객 니즈 파악으로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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