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길’ 현장점검[사진=고성군]
이상근 고성군수, ‘코리아둘레길 걷기 여행길’ 현장점검[사진=고성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7일 하일면 맥전포 남파랑 쉼터를 방문해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 시작 전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폈다.

또한 상족암을 방문해 오토 갬핑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캠핑장 활성화 방안을 청취했으며,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운영자인 (사)한국치유협회와 같이 자연인로드 현장 코스를 돌면서 “고성군이 가진 천혜의 해안 풍경을 치유와 힐링의 걷기 여행길 코스와 잘 접목하여 세계 속의 걷기 좋은 여행 명소로 만들고, 무엇보다도 방문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걷기 여행길 프로그램’은 2022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1개 코스(고성-32코스 갈모봉로드)가 추가되어 총 6개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총 1,000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상세 코스로는 △걷기 여행을 하며 혈당을 측정하고 고성 치유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당뇨 관리를 배우는 ‘에너지로드(고성-31코스)’ △걷기 여행을 하며 석기인의 음식, 운동, 명상, 소원 빌기 등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인로드(고성-33코스)’ △고성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 길을 따라 걸으며 저열량 음식 섭취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운동·영양 다이어트로드(고성-12코스)’ △당동해안길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에서 개인의 건강에 맞추어 만든 해양 치유차를 시음하며 쉼과 치유와 힐링을 주는 ‘고성해양치유차로드(고성-13코스)’ △‘아름다운 고성의 둘레길을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고성 달빛로드(고성-31코스)‘ 등 5개가 있다.

올해 추가된 고성-32번 코스(부포사거리~임포항)는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후 2024년도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머무르는 걷기 여행길을 위한 ‘맥전포 자연인 걷기 축제’를 10월 중 2박 3일의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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