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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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흥국생명은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고객의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선심사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선심사 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의 병력 정보를 입력하면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입설계 단계에서 인수심사 결과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청약 절차가 간소화되고, 고객은 간편하고 빠르게 보험 가입을 완료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보험상품과 영업채널에 선심사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방침이다. 기존 후심사 방식에서는 초회 보험료를 납부한 상태에서 심사를 진행해 최종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고 심사에만 2~3일이 소요됐다. 선심사로 진행 시 보험료 납부 전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하고 단 하루 만에 심사를 비롯한 가입 절차를 끝낼 수 있다.

흥국생명은 설계사의 청약 업무를 지원하는 영업자동화(SFA)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설계사가 고객 정보를 등록하면 맞춤형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고 특약에 따른 보험료도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가입 절차를 진행 과정에서 입력 오류가 발생하면 시스템에 자동으로 표시돼 설계사들의 실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김상익 흥국생명 IT개발팀장은 “이번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객의 요구에 맞춘 가입 설계와 보험료 비교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으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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