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진병영 군수[사진=함양군]
국비 확보를 위해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진병영 군수[사진=함양군]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이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확보와 행정절차 조기 승인 등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를 연이어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남부내륙 교통중심지 함양의 이점을 살린 투자선도지구의 진·출입로 개설사업비와 지방상수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비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방문해 농업 관련 지원정책 강화 및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확대를 건의하면서 곡물(밀) 전용 비축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와 매년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과 국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취약지역을 개선할 수 있는 재해위험예방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고, 교부세과장에게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현안사업을 위해 편성하는 예산인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구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라면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우리 군의 건의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해서 방문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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