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문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024년도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대상지로 창포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2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전남 무안군 창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 창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 [사진=무안군]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은 국비 100% 사업으로 노후된 방조제와 배수갑문을 개보수하여 시설물의 붕괴와 파손을 방지하고, 바닷물의 유입으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창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는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82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1982년 준공돼 현재까지 이용 중인 시설물이다.

배수갑문 정밀안전진단 결과 누수 등으로 내구성 및 내하력 저하가 우려되는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로 종합평가결과 D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무안군은 개보수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끝에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보수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무안읍 신학리, 청계면 서호리, 현경면 동산리, 망운면 피서리 일원 252㏊의 농경지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에는 복길지구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비로 국비 116억 원을 확보하여 배수문 1개소, 도로확장 230m, 방조제 제방 218m를 4개년에 걸쳐 완료해 농경지 155㏊ 침수 피해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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