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재정집행검단회의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지난 23일 열린 재정집행검단회의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조1139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며 상반기 신속 집행 최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3일 단장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서기관, 학교공간조성담당관, 학교설립기획과장,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학교안전과장, 학교급식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집행현황 △주요사업비 3조9605억원, 건설비 1조1534억원 집행 목표 설정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방안 발표 △집행 부진 사업 개선 방안 마련 등 신속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26일 열린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회 회의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26일 열린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회 회의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26일 25개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상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집행 목표 △주요 사업 집행 방향 △집행 추진 전략을 안내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는 예산현액 규모가 20조원이 넘고 전국 학교 신설의 43%를 차지해 연간 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집행률을 최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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