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맞춤형 반도체공정 실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 [사진=제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제주대학교 제주지역혁신플랫폼 그린에너지·미래모빌리티사업단은 지난 19일부터 4일간 ‘수요맞춤형 반도체공정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전자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등) 및 반도체소자 제작에 필요한 단위 공정(photo-lithography, Diffusion, Deposition, Etching 등)에 대한 실무교육과 클린룸에서 공정 실습과정으로, 반도체융합전공 재학생 16명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 학생 16명 전원이 시험을 통과해 수료증을 발급받았으며 ▲최우수상 김현석 학생 ▲우수상 장지영 학생이 수상했다.

김현석 학생은 “학교에서 전자공학전공과 반도체융합전공을 통해 공정기초교육을 받은 것을 토대로 다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클린룸 실습을 하면서 미세공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추진한 반도체융합기술원은 “올해 첫 만점 수료자가 나왔으며, 타 대학에 비해 평균 시험 성적도 높아 작년에 비해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말헀다.

한편 ‘반도체융합기술원 반도체공정교육및지원센터’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중소벤처, 전국대학, 연구소까지 매년 약 1000여명의 반도체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노동부, 지식경제부, 교육부, 반도체협회 등의 전문 위탁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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