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권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국립목포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국립목포대학교]
‘2023 전남권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국립목포대 학생들의 모습. [사진=국립목포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도시및지역개발학과 학생들이 지난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2023 전남권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김인수, 박종훈, 유정훈 학생이며, 장성만 도시및지역개발학과 교수의 지도아래 ‘GIS공간분석’ 수업으로 참여했다. 세 학생은 ‘수원특례시 행정구별 교육 SOC 시설간 접근성 분석-15세 미만 인구를 대상으로’라는 주제로 교육분야에 참여해 우수상과 상금 75만원을 받았다.

‘GIS공간분석’ 수업은 도시및지역개발학과 3학년 전공수업으로, ArcGIS 사용방법 및 QGIS, 공공데이터포털, 지오코딩(Geocoding) 등 전문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기술적 영역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주제 또한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해결이 필요한 실제적 현안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해 선정 중이다.

조사결과 수원특례시 내의 교육SOC 시설의 수요에 따른 공간적 접근성은 시설 간 커다란 차이를 나타냈고, 교육 SOC의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영통구는 출생률과 출생아수에서도 수원시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보여졌다.

장성만 교수는 “전공과정에서 배운 연구방법과 GIS 등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의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결과는 지역 특성상 인구분포에 따른 시설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진 결과로 분석됐고, 교육 SOC 공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필요한 접근성과 공급 수준을 분석 및 제공해 향후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단위에서 교육 SOC 공급계획을 추진하는 데에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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