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초등 푸르넷 전 과목 개편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금성출판사(회장 김무상)의 대표 학습 브랜드 푸르넷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해 ‘초등 푸르넷’ 전 과목 교재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르넷은 교재,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개편했으며, 이번 개편은 교과 학습의 기반이 되는 언어·수리·디지털 기초 소양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전 과목 커리큘럼을 재구성하고, 학생의 개인별 성장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강화시키는 점에 중점을 뒀다. 

또한 커리큘럼 변경에 맞춰 교재와 연동되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 또한 개편했으며, 학습자의 학습 성취를 파악하기 위한 평가 방식을 다각화한 교육환경을 반영했다.

이번 개편 주요 대상은 초등 푸르넷 1·2학년 과정으로, 푸르넷 고유의 1:1 맞춤 학습 시스템을 고도화한 ‘4단계 완전 학습’을 새롭게 추가했다. ‘4단계 완전 학습’은 준비-개념- 복습-평가를 위한 단계별 학습 체계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환경에서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복습 후 평가를 통해 개인의 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준비학습 과정에 해당하는 1단계 ‘바탕북’은 다양한 퀴즈와 문해력 및 계산력 향상에 유용한 문제들을 수록했고, 2단계 ‘개념북’은 국어, 수학, 통합 교과 등 전 과목 커리큘럼을 통해 교과서 개념 학습이 가능한 내용을 담았다. 

이어 3단계 ‘하루학습’은 기존에 주간 단위로 제공하던 것을 일 단위로 개편해 복습이 가능하며, 새롭게 추가된 4단계 ‘달달평가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성취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가 방법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푸르넷 수학은 단계별 학습에 ‘사고력’, ‘핵심정리’, ‘창의력 활동’ 코너를 추가했고,  부교재 ‘플러스북’을 기본, 심화 버전으로 분리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60여년간 축적된 금성출판사의 교육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 학교의 표본이 되고자 하는 교육적 가치를 담아 푸르넷 4단계 완전 학습을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초등 3~6학년 과정 개편도 진행 중이며, 푸르넷만의 체계적인 학습 경험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성출판사는 푸르넷 온라인 학습 플랫폼 ‘아이스쿨’ 역시 콘텐츠와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고, 기존 강의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난 영상 자료, 애니메이션, 다양한 인터랙티브 활동을 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