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강원 고성군은 고병원성 AI 및 ASF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소독의 날’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은 축산농가 스스로 축사 청소, 소독·방역 및 구서·구충 활동에 참여토록 해 축산농가 인식개선 및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군은 매주 수요일 300여 축산농가에 재난 대비 악취 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문자 발송을 통한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질식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시 안전 작업 가이드를 준수하도록 전파하고 있다. 

또 ASF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토성면 아야진 지역에 거점 소독시설을 갖추고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 운영으로 농장 스스로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 이웃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축산농가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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