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전경, [사진=다올투자증권]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50원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기 주총은 다음달 15일 예정돼 있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 배당하며,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19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오는 3월 22일로 결정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배당절차 선진화에 발맞춰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제도를 개선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전수광 전무를 추천했다. 전 전무는 2009년 입사해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 제안을 통해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추천됐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다올투자증권 지분을 대량 매입하면서 2대주주 자리에 올랐고, 그해 9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이밖에 주주제안으로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됐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각 안건별로 추가적인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있으나, 주주제안이라는 취지를 존중해 이견 없이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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