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영 석사과정생(왼쪽), 김승현 학생
고혜영 석사과정생(왼쪽), 김승현 학생. [사진=제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제주대학교는 고혜영 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석사과정생과 김승현 에너지공학전공 학생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66회 동계정기학술대회’에서 각각 으뜸포스터발표상과 학부생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 고혜영 석사과정생은 ‘메탄 열분해 공정 조건 변화에 따른 삼중 열플라즈마 제트 광학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무탄소 전원의 확대에 필수적인 청정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열플라즈마의 특성을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광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했고, 메탄 열분해에 활용된 열플라즈마 제트의 온도 및 다양한 화학종이 수소 선택도 및 메탄의 분해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김승현 학생은 ‘암모니아를 활용한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s)의 비이송식 열플라즈마 합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이용한 경량화와 방사선 차폐성능을 동시 보유해 미래 우주산업에 이용될 물질로써 매우 유망한 고가의 BNNT 재료를 열플라즈마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합성하고 특성을 분석했고, 발표를 통해 원료물질의 종류와 반응성기체의 투입 방식에 따른 BNNT 합성 경향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고혜영 석사과정생은 “앞으로도 환경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승현 학생은 “차세대 기능성 나노소재를 활용한 미래산업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나노물질 합성법을 연구해 공학의 발전을 이끄는 연구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