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기술·커뮤니티 융합의 장 ‘GTC 2024’를 개최한다.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기술·커뮤니티 융합의 장 ‘GTC 2024’를 개최한다. [사진=엔비디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엔비디아 GTC 2024를 개최한다. 

5년만에 대면 행사로 돌아온 GTC 2024는 기술 업계 유명 인사들과 다양한 전시들로 구성돼 혁신과 학습, 커뮤니티의 큰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GTC에서는 전 세계의 기술 애호가, 업계 리더, 혁신가들이 모여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에 가까운 전시를 통해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인재들도 참여해 AI와 컴퓨팅의 미래에 대해 깊이 논의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아마존(Amazon), 암젠(Amgen), 캐릭터.AI(Character.AI), 포드(Ford Motor Co.), 제넨테크(Genentech), 로레알(L'Oreal), 로우즈(Lowe’s), 루카스필름(Lucasfilm), ILM,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Pixar(픽사), 지멘스(Siemens), 셔터스톡(Shutterstock), xAI 등이 포함된다.

그중 트랜스포밍 AI는 가장 기대되는 세션 중 하나로 뽑힌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이 진행하는 이 세션에는 오늘날 AI에 접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주역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2017년 신경정보처리시스템 학회 논문인 ‘당신이 필요한 건 집중이에요’의 저자 8명으로, 해당 논문에서 선구적인 트랜스포머 신경망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트랜스포밍 AI에 참여하는 8명의 참가자들은 아시시 바스와니, 노암 샤지르, 니키 파머, 제이콥 우스코레이트, 라이온 존스, 에이든 앤 고메즈, 우카시 카이저(Lukasz Kaiser), 일리야 폴로수킨이다.

실리콘밸리의 활기찬 중심부에서 개최되는 GTC는 기술과 커뮤니티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추적인 모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콘퍼런스는 단순한 기술 강연을 넘어 지식을 공유하고 혁신을 촉발하는 협업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지난해 젠슨 황은 컴퓨팅 분야의 광속 도약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같은 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SAP 센터에서는 더 많은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참석자들에게 차세대 혁신기술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또 GTC의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우연한 만남을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 업계 리더, 혁신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으며, 그들과 나눈 모든 대화를 새로운 역할이나 프로젝트를 위한 잠재적 기회로 만들 수 있다.

최첨단 전시도 진행된다. AI와 로보틱스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를 통해 미래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체험형 학습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시대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귀중한 지식을 제공한다.

그밖에도 다양성과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하루의 시작을 돕는 우먼 인 테크 조찬이 준비돼 있다. 이는 생성형 AI 예술 설치물과 길거리 음식 쇼케이스와 같은 독특한 경험과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에서 창의력을 키우고 혁신을 촉진한다.

최고 전문가로부터의 강연도 진행된다. 디즈니 리서치, 구글 딥마인드,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스탠포드 대학교 등의 조직 내 선구자들이 진행하는 세션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의를 듣는 것뿐 아니라 질문하고, 참여하고, 통찰력을 실행 가능한 지식으로 전환하며 커리어 방향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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