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계체전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일반 싱글B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연채이(다정고)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번 동계체전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일반 싱글B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연채이(다정고)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선수단이 24일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에서 금3, 은1를 추가했다.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장에서 치러진 피겨스케팅 경기에서 위서영(고려대, 여자대학), 최다빈(세종시체육회, 여자일반), 차영현(고려대, 남자대학) 선수가 금메달을, 연채주(다정고, 여자일반)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세종시선수단에 선사했다.

세종시선수단의 이번 동계체전 메달 획득 현황은 ▲금메달에 오상훈(스피드스케이팅, 500m/1000m), 강수민(스피드스케이팅, 3000m/메스스타트), 장성우(쇼트트랙 1500m), 연채이, 위서영, 최다빈, 차영현 (피겨스케이팅) ▲은메달에 강수민(메스스타트), 박준혁(스키알파인, 슈퍼대회전/회전/복합), 연채주(피겨스케이팅) ▲동메달에 김민조(스피드스케이팅, 500m), 문채영(피켜스케이팅) 등이다.

또한,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치뤄진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오상훈 선수(고려대, 500m/1000m), 강수민(고려대, 1500m/3000m)는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22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 모나용평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17개 시도와 재일, 재호 동포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세종시선수단의 기수단 입장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지난 22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 모나용평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17개 시도와 재일, 재호 동포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세종시선수단의 기수단 입장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로써 세종시선수단은 25일 폐막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9, 은5, 동2 등을 획득해 총 메달 수 16개로 세종시 출범 이후 최다 메달획득의 쾌거를 이루며 종합순위에서 총점 131점으로 19개 시도 참가선수단 중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던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이시형 선수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치 못해 세종시선수단에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세종시선수단은 부족한 동계종목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세종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면서, “앞으로 세종시체육회는 동계종목 인프라 확충과 우수 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폐막하는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은 지난 22일 오후 5시 강원도 평창 모나용평 그린피아콘도 1층 그랜드볼룸에서, 17개 시도와 재일, 재호 동포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됐으며, 강원, 서울, 경기, 경북, 울산 등으로 분산돼,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8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으로 스키(스키점프, 프리스타일) 경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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