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사진=경상남도]
경남도청 [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경남도는 소상공인 소득증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18개 시·군에서 8천 935억 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시·군별 발행규모는 시 지역의 경우 양산시가 2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거제시 1천 600억 원, 밀양시 850억 원 등이다.

군 지역의 경우 고성군 290억 원, 거창군 217억 원, 창녕군 214억 원 등으로, 모바일 및 카드, 지류 형태로 발행한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은 올원뱅크(농협),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비플페이 등 상품권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장노년층에서 수요가 많은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신협 등 지역 내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할인율은 인구감소지역인 밀양시와 10개 군 지역은 10%, 그 외 시 지역은 7% 이상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별 다양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경남몰, 시·군 쇼핑몰 및 공공배달앱 등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군 할인비용은 국·도비 243억 원, 시·군비 367억 원 총 610억 원으로, 경남도는 국·도비를 추경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흥택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으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경남도에서도 시·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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