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보험 안내 [사진=횡성군]
자전거 보험 안내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군은 오는 3월부터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횡성주민으로 개인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국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전거 사고에 대해 오는 3월 1일부터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탑승 중 자전거로 인한 사망시 1000만원, 각종 사고에 대해 후유장해 등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이 지급된다.

진단위로금은 4주 이상 진단일에 따라 20만원에서 60만원까지다.

또 입원 위로금, 벌금, 변호사 선임료,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달 기준 지역 내 자전거도로 17km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인간 중심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녹색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가 안전하고 건전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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